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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일지] 일기장 - T.I 로 사는 오늘하루:)

[뇌해킹 피해일지] 코로나19(오미크론) 확진 및 증상. (2일차)

T.I 도와줄곳없어서 도울곳만듬. 2022. 7. 20. 16:56

 

면역력이 떨어진건지 코로나19 양성이 떳어요.

 

마스크에 손씻기도 잘했는데 어디서 걸린건지 모르겠는데 직원한명이 확진으로 격리중이여서 옮은거 같기도 해요.

 

 

 

처음 증상은 목이 칼칼하고 열감에 근육통이 좀 있었어요. (오전/오후 키트검사는 음성)

 

근데 월요일 저녁부터 급 몸이 더 안좋은거 같더니 늦저녁에 잠깐 잠들었다 밤중에 깼는데 열이 나서 몸이 뜨끈뜨끈..

 

근육통도 있어서 게보린 먹고 열좀식히고 나니까 다시 오한이 와서 이불을 두장이나 덮고 밤새 끙끙앓았네요.

 

아침에 일어났더니 가래껴서 목도 잠기고 몸도 천근만근, 식은땀도 많이 나는게 영 출근하기 힘들거같아서 회사에 얘기하고 코로나검사 받으러 갔다왔습니다.

 

 

 

예전에 코로나 한참 초반일때 선별검사소에서 검사한게 생각나서 그냥 역앞에 선별진료소에 갔는데,

 

이제는 60세 이상이나 고위험군 환자들만 무료검사가 가능하다고 병원가서 비용지불하고 검사받으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이비인후과 들려서 신속항원검사 받고 15분쯤 기다렸다 양성판정 받았어요.

 

종함감기약 일주일치 받아왔고 검사비용은 5천원 + 약값 7천원정도 들었어요.

 

병원 가기전에 찾아보니까 목으로 검사하는게 더 정확한거 같다는 글이 있어서 선생님께 말씀드렸더니 코로 깊숙히 넣어서 목까지 닿게 하기때문에 코+목 같이되는거라고 하시더라구요.

 

쑥 찔러넣으시곤 요기가 목쯤이라고 설명해 주셨는데ㅎㅎ 아프기보단 시원했네요...

 

 

 

처방전받으면서 병원에서 보건소에 확진자신고하면 저한테 문자올거라고 하셨는데, 1~2시간 있다 바로 문자 왔어요.

 

일주일간 자가격리 해야한데요. 그리고, 간단한 조사와 안내차 전화도 한통 오더라구요.

 

 

 

지금 코로나 확진된지 2일차인데 아침에 일어나니까 허리가 너무 아프고 열감도 좀 있는거 같고 몸이 무거워요.

 

가만히 있어도 식은땀이 엄청나네요.

 

 

감기도 잘 안걸리는 편이기도 하고 심해도 몸살감기가 전부였는데,

 

이렇게 오만증상이 다오는건 진짜 처음인거 같아요. 진짜 드러운 바이러스네 하는중입니다.ㅡㅡ

 

 

 

요즘도 피곤한데 새벽에 자꾸 깨기도 하고, 깊게 잠들었다가도 어느순간 꿈꾸면서 생각하고 있는 시간도 많아요.

 

꿈꾸면서 동시에 생각을 하고 있는, 계속 같은말을 머릿속으로 되내이던가 하는 증상들도 ing..

 

있던 면역력도 다 떨어져나갈판인 상황에서 병 안나는게 용한건가 싶기도 하고..

 

암튼 하루종일 약먹고 누워서 요양중인데, 약 잘 챙겨먹으면 또 회복하겠죠:)

 

 

 

이제 무슨일이든 별거 아닌, 내게 큰 이슈로 다가오지 않는게 그간 제 가장 큰 변화가 아닌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