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열심히 일하고 집에와서 끄적여봐요ㅎㅎ
음.. 요즘도 뭘 보고 들어도 뭔가 의미부여가 됩니다.
그래도 내가 그렇게 휘둘리지 않으려고 노력했는데, 오늘 문뜩 계속해서 들려오는 머릿속 소리들이나 회피하려고 하는 의미부여들이 계속해서 지속이 되서 은연중에 세뇌되는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왜냐면, 거기에서 오는 심적 수치심이 느껴졌기 때문이예요.
그래서 이 피해를 당하고 계신분들께 꼭 하고싶은 말은 그래도 변치않는 마음은 있다고 내가 가지고 있는, 있었던, 확고한 생각들은 내 의지만 꺽이지 않는다면 계속 유지될수 있다는 거예요.
실은, 글을 쓰려고 할때마다 쉽지 않아요. 늘 똑같은 상황속에서도 매일 내가 무언가 더 남길수 있는게 있을까 항상 생각해요.
어떻게하면 내 경험을 무언가에 편향되지않고 있는그대로 전달할수 있을까.
정신이 사나워서 뭔가 자주 빠뜨리기도 하고, 무엇을 보고 들어도 계속 떠들어서 나를 혼란스럽게 만드는 머릿속, 이게 맞는지 틀린지도 헷갈리는 와중에요.
하지만, 머릿속 단어에 맞추어 울리는 기계적인 신호와 간헐적인 신체통증(치통, 발에 오는 통증, 부분경련등)이 계속 유지되고 있기때문에 제가 이렇게 글을 계속 남기고 있는것 같습니다.
단순히 머릿속의 혼란만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참, 글만으로 뭔가를 표현한다는게 어렵구나 생각이 듭니다.
감정기복이 심해지고, 잠들기전과 잠이깰때 계속 뭔가 생각하게 해서 피곤하지만, 괜찮아요.
이것도 이제 적응이 되어가고 있는것 같습니다. 피곤하지만 살아지네요. 인간은 생각보다 강한 동물이니까요.
'[피해일지] 일기장 - T.I 로 사는 오늘하루:)' 카테고리의 다른 글
[뇌해킹 피해일지] 코로나19(오미크론) 확진 및 증상. (2일차) (0) | 2022.07.20 |
---|---|
[뇌해킹 피해일지] 인류애 상실중.. 스트레스 최상..ㅠㅠ(인지피해자의 시선) (0) | 2022.06.19 |
[T.I 피해일지] 태어나서 사람된 도리한다는거.. (0) | 2022.03.16 |
[T.I 피해일지] 면역력 약화로 고생.. 생각 뒷편 잔상이 계속 남음. (0) | 2022.02.02 |
[뇌해킹 피해일지] 아파서 결국 병원 다녀왔어요:) (0) | 2022.01.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