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말 오랜만에 들어와 보네요.
그간 그냥 일상으로 지나간 날도 소소하게 즐거웠던 날도 있지만,
스트레스도 정말 많았어요. 모든 감정이 그렇듯이 점점 쌓이는데다가
오늘은 또 한번에 왕창 몰아닥치게 하는 것같은 느낌이 드네요.
그냥 블로그를 비공개로 전환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어요.
사람이 싫고 싫어서 이조차도 남기고 싶지 않은 마음.
내가 조금 선의를 베푸는것 마저도 결국은 다 서운하게 느껴지고, 사람은 이기적이고 답이 없다는 생각이 들어요.
뭐 조금은 알것같아요 이 프로그램이 어떤식인지는..
요즘은 제가 많이 변했다는 느낌이 들어요. 인간으로서는 납득이 좀 힘든 상태지만 그래도 살아지겠지만 괜찮겠지만.
내가 남들에게 피해준건 없으니까요.
혼자서 생각하고 혼잣말하고 내가 좀 변해도 그냥 오롯히 나만.
아, 그리고 제 생각에는 조직스토킹은 없어요 그렇게 느껴지게 하는것 뿐입니다.
좀 잔인하고 무서운 말일지 모르지만 인지피해자나 알지못하는 사람들 모두 자유로울수 없는 그런 세상인것 같습니다.
제가 겪은 바로는 그렇습니다.
그래도 저는 이걸 안고도 좀 더 피곤하게 살아가겠죠. 왜 그래야 하는지는 모르겠고.
모든게 너무 피곤하고 무엇하나 남지않은 느낌, 삶이 가치없게 느껴집니다.
예전에 나와는 다른 모습. 행동도 실수가 많아지고 생각도 예전과 달리 일관적이지 않아요.
스트레스를 받다보니 몸 컨디션도 좋지않고..
이런글 남기는 것도 혹시나 누가 보고 겁먹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고,
제 글 모두가 그렇지만 100% 직설적이지 못했어요.
피해상황이나 느낀점을 적다보니 늘 좋지만은 않은 흐름이지만, 여기에 제 감정을 버리고 싶지 않아요.
배려나 매너따위 없는 이런 상황이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그러면 안되니까.
그래도 제 생각에 이정도는 괜찮지 않을까 싶으니까 이러고 있는거겠죠.
생각해보면 늘 이랬다 저랬다 했어도 내가 살아온 나날들의 나는 남아있을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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