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argeted individual) 마인드컨트롤 뇌해킹 피해자

[피해일지] 일기장 - T.I 로 사는 오늘하루:)

[T.I 피해일지] 바쁘게 지내는 일상, 집중할수 있는 취미 만들기:)

T.I 도와줄곳없어서 도울곳만듬. 2021. 12. 12. 20:45

요즘은 저녁에 테라스에 나가면 바로앞 이층집 센서등이 켜져있어요.

 

나가는 시간이 매번 다른데도 몇번이나 반복되네요.

 

늘 인공환청의 단어나 문장에서 지혼자 켜졌다 꺼졌다 하더니 거기서 더 업그레이드된 느낌이랄까..

 

 

 

뭐 제가 피해일지에 늘 남겼던 반응들도 여전히 이어지고 있어요.

 

특히 확실히 느끼는건 인공환청이 계속 거실에 티비 틀어놓은듯이 하루종일 들려온다는거?

 

이제 정말 온전한 내생각이 아니라는게 확연히 느껴져요.

 

되도록 무시하고 반응하지 않으려고 하고 내가 좀더 바르게 말하고 행동하려고 하는거 같아요.

 

 

 

또, 귀찮다고 늘어져있으면 머리가 더 복잡해서 바쁘게 움직이는게 훨씬 낫더라구요.

 

취미생활 정말 중요한거 같아요. 거기에 집중하는거요.

 

계속 집중하다보면 그래도 인공환청과 신체반응들 무시하기가 훨씬 수월해요.

 

본인이 행복할수 있는 소소한 행복도 늘리고,

 

주말에는 꼭 혼자 집에있지 말고 귀찮더라도 하루쯤 놀러도 나가고 친한친구나 가족들과 함께 하세요.

 

 

 

평소에 일하면서는 오후시간쯤에 기분이 자꾸 급격히 다운되는데,

 

매번 같은 시간쯤 그러는걸 보니 이것도 조절되는거 같기도 해요.

 

그래도 저 열심히 잘살고 있어요. 이런 피해 당하고 있다는거 아무도 모를정도로요.

 

 

 

가끔씩은 내가 왜 이런걸 남기고 있나, 그냥 다잊고살려고 노력하고 무시해가며 내인생 살아가면 그뿐인데, 굳이 기억해내며 귀찮은걸 이겨가며 뭘 위해서인가 하는 생각도 많이 들고,

 

뭔가 도움이 되고싶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매너도 없고 예의도 없는 사람들 볼때마다 회의감이 생기기도 하는데요.

 

글쎄요. 그냥 저는 나스스로에게 부끄러운 사람이 되고싶지 않아요.

 

 

 

가끔씩 이렇게 살아가고 있다고 남기고,

 

실제하는 뇌해킹 피해자들을 막연히 정신이 이상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하는 프레임을 벗겨내고 싶달까..

 

뭐 그런 마음으로 오늘도 글남기고 가네요.

 

 

 

하기싫은거 꾸역꾸역 로그인해서 글 쓰고가는 제마음을 누가 알긴할까 하는 마음도 살짝 드네요.ㅎㅎ

 

만일 누가 이글을 읽게된다면, 모두들 오늘하루도 멋지게 잘보내셨다고 말하고 싶은 밤이네요.

 

좋은저녁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