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해킹 피해자분들이 하는 이야기중에 지금 내가 겪고 있는 상황과 느낌을 빗대어
꼭 투르먼쇼같다는 이야기를 하는데요.
다른 비유를 덧붙이자면 인공환청은 어떤 주제에 악플과 선플이 계속 생성되는 느낌이고,
내 생활은 꼭 트루먼쇼 같기도, 게임 심즈의 심같은 느낌도 들어요.
피해자분들은 딱 보면 무슨 소린지 아실것 같고, 비인지 피해자분들께는
이렇게 비유해서 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가끔은 다수가 외부자극으로 인한 같은 증상을 겪는 뇌해킹보다
더 애매모호한게 정신병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드는데,
뇌해킹같은건 있을 수 없는 일이니까, 그냥 조현병이겠지 하고 단순히 치부해버리는게 참 씁쓸해요.
그냥 이런 얘기하면 다 조현병이 되는건가 싶기도 하고.
뭐, 그렇게 보여질 수 있는 복합증상들 때문에 의사분들은 그렇게 생각할 수 밖에 없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들긴해요.
그렇지만, 다들 어디서 듣도보도 못한 같은 증상을 이야기한다는게 이상하지 않나요?
참 은폐하기 쉬워요. 밝히기는 힘들고.
이런거 말해봤자 괜히 쓸데없는 약먹고 정상아닌 취급당할거 뻔히 잘 알기때문에
이야기 하지 않는 분들도 계실테고,
할수없이 그냥 피해받으면서 살아왔던데로 사는거죠.
사실은요. 뭐 이런게 있다 알려진다한들 뭘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그냥 적어두고 싶어 끄적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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