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argeted individual) 마인드컨트롤 뇌해킹 피해자

[피해일지] 일기장 - T.I 로 사는 오늘하루:)

쉽게 잠들기 어려운 날들.. 음모론에 감춰진 흔적. (추가-코로나백신 접종완료.)

T.I 도와줄곳없어서 도울곳만듬. 2021. 9. 24. 01:59

잠들기전 고요함속에서는 끊임없이 떠오르는 장면들과 말들이 더 또렷해집니다.

 

늘 쉽게 잠들기가 어렵고, 이어지는 부정적인 생각들속에 갇혀 울다지쳐 잠드는 날들이 많아요.

 

어느순간부터는 이런글들보다는 같은 피해자들에게 희망을 줄수있는 용기를 줄수있는 글들이 더 도움이 되지않을까 하는 마음이 생겨 우울한 글들은 쓰고싶지 않아졌었는데요.

 

뭐 거의 대부분 좋지않은 생각들과 말들인데, 그중에서도 저한테 이런말이 들려온적이 있어요.

 

니가 뭐라도 된거같냐?

 

네, 저 아무것도 아니고 이런거 아무소용없을수 있다는거 알고있어요.

 

증거도 없고 피해자만이 알수있는 이런피해가 이런글 몇자로 다른사람들에게 공감을 얻고 작은 이블로그가 이슈가 될수있다고 생각하지도 않아요.

 

그런데요. 이전글에도 썼듯이 아무것도 하지않으면 변하는건 없잖아요.

 

혹여 제가 지더라도 이 글들은 저대신 남아 언젠가는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수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글을 씁니다.

 

예전과는 다르게 건망증도 심해지고 요즘은 우울감도 좀 심해져서 나름 내생활을 하고있지만 좀더 피곤한건 사실이예요.

 

늘 누군가 내행동을 제어하고 내생각을 읽고있다는 부담감.

 

사람은 몸이 힘든것보다 마음이 힘든게 머릿속이 복잡한게 더 데미지가 큰것처럼 마인드컨트롤이라는 피해가 사람을 점점 약해지게 만드는것 같아요.

 

누구도 알아주지 않는일, 증거조차 찾을길이 없어서 저같은 보통사람은 눈에 보이는 입증도 할수 없는일, 그래서 저는 오늘도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요즘하는 어떤 예능프로에서 코로나관련 음모론이 방영됐는데, 중반부쯤 백신관련 이야기쯤에 영화 킹스맨에서 칩삽입으로 인간을 조종하는 장면과 칩이야기가(아마도 베리칩 얘기하는듯)나오더니 이후 실제로 코로나백신에 눈에 보이지 않는 칩이 숨겨져있을지도 몰라 맞지않는다는 사람들이 있다고 실제 인터뷰음성까지 들려주더라구요.

 

저이야기 저도 들은적이 있는데 아마 T.I분들 사이에서 나온 이야기인걸로 알아요. 터무니없는 이야기 같겠지만, 저는 도무지 출처를 알수없는 피해자들은 이런생각도 충분히 할수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왜냐면 저도 초반에 이런피해를 당하고 정보를 찾던도중 칩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해서 병원에서 촬영도 했었거든요. 워낙 미세해서 찾기 힘들거라는 이야기도 많고 딱히 문제가 있는부분이 발견되지 않아서 그만뒀었죠.

 

물론 지금 제생각엔 이미 많이 발전해서 칩같은게 없어도 가능하리라고 생각은 합니다.

 

이렇게 언뜻 이야기가 비춰져도, 그 속사정보다는 그저 가십거리 음모론 취급정도인 이 말도 안되는 이야기가 실은 피해자들의 고민의 흔적입니다.

 

많은 생각이 들었어요.

 

피해자가 내 가족이라면 모두들 어떤 생각을 했을까. 정말 그런건 아닐까 두려움이 느껴지진 않았을까.

 

피해가 시작되면 언제까지가 될지 모를 이혼란속에서 피해자들은 일생을 살아가야 합니다.

 

제가 다 떠안을수 있다면 한명이라도 자유로워지게 할수있다면 그렇게 해주고 싶은 마음이 들게하는 요즘입니다.

 

 

2021.11.06 추가- 코로나백신 2차까지 접종완료. 뭐가됐든 모두를 위해 맞아야한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