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대로 예전처럼 일상을 찾아가고 있어요.
전자제품의 오작동이나 한번에 꿈을 두가지씩 꾸기도 하고 웹서핑중 뇌리에 노래가 재생되는 증상이나 신체징후도 계속 보이는 요즘이지만,
두려움 갖지않고 하루하루 소소한 행복을 찾아 잘 살아가고 있습니다:)
마인드컨트롤이 라디오를 틀어둔것처럼 계속 이어지는 이야기들때문에 무시하는 노력이 필요해요.
만약 이게 선행되지 않는다면 떠드는 소리들에 이끌려 쇄뇌되며 진짜 정신병(조현병)을 유발할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시각적 nlp의 위험성도 크지만, 일단 내생각에 묻어 재생되는 인공환청이 더 위험한것 같기도 해요.
정확하게 알수없는 시스템이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만들어 충분히 그렇게 될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고요.
이 피해를 당하고 거의 1년여쯤이 지난 지금 상황에서 제일 확실한 방법은 역시 무시하는거예요.
사회생활 열심히하고 문화생활도 하고 좋은생각 많이 하는거요:)
조현병환자라고 오해살수있는 T.I 들이지만 같은 피해자들의 공통적인 피해양상을 보면,
외부피해와 함께오는 인공환청이라는 점이 다르다고 얘기하고 싶습니다.
일단 제 목표는 이게 정말 병이라면 점점 심해질테고 흔히 말하는 약물치료를 받지않으면 악화될테니
언제까지 제가 정상적인 삶을 아무렇지 않게 사는지 보여주고 싶어요.
저도 사람이라 솔직히 귀찮고 피곤하지만, 그래도 남길거예요.
아무것도 하지않으면 변하는건 없으니까요:)
피해자분들 너무 두려워 하지말고, 우리는 타인보다 그저 조금 더 피곤한것 뿐이예요.
음.. 스트레스상황이 지속되서 힘이 든다면, 좀 편하게 살도록 스스로 바껴도 좋을것 같아요.
저는 원래 교통비 아까워서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했었는데, 요즘은 택시도 곧잘타고 이런부분이나마 편하려고 하거든요.
늘 글을 쓸때마다 제마음이 조금이나마 전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제대로 알지못하고 드러나지 않았다는 이유로 단순히 정신병취급하는 사람들속에 어디에 얘기하기도 조심스럽지만,
우리는 방법을 찾고, 나름대로 행복해질수 있어요.
뭐 자기만의 세상에 빠져서 헛소리한다고 취급당해도 전 괜찮아요.
어쩔땐 계속 무던해지려했던 제가 고마울때도 있습니다. 짜증나는 상황도 왠만한건 그냥 넘길수 있게 됐거든요.
어떤 상황에서 너무 내주장만 내세우지 않고 넘어가는것도 괜찮다는걸 다시한번 느끼는 요즘이기도 합니다.
그럼, 인지피해자분들 모두 힘내시길 바라요. 오늘하루도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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