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분 글에서 봤는데 하기싫은걸 하는게 맞는거라고 그런말이 있었어요. 저, 블로그에 글쓰는게 진짜 귀찮거든요. 다시 떠올려야 하고, 안그래도 복잡한데 생각할것도 많고, 실은 저랑 안맞아요.ㅎㅎ 근데 내가 피곤한데도 누굴위해선지도 모를 이 글을 쓰는게 왠지 지금 저한테 필요한 일인것같아요. 뭐 나아진건 없어요. 전자제품 오작동이나 꼭 트루먼쇼의 주인공같은 느낌이 드는 하루들, 생각이나 음악의 단어나 문장에 맞춘 생체신호들도 여전합니다. 보는것마다 메세지로 보이는것도 메세지로 들리는 현상도 벗어날수 없고, 요즘들어 새벽에 갑자기 잠이깨서 다시자면 한두가지의 연속된 꿈을 꿔서 기분이 엉망인것도, (내가 생각지도 못한 꿈을 선명하게 꿉니다. 대부분 평소에 생각했던 것들과 연관되는 꿈을 꾸잖아요? 근데 꼭 만들어..